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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육과 가공육이 폐암, 간암, 식도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아만다 크로스 박사는 식사-건강조사에 참여한 50여만명(50-71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색육 섭취량 상위 20% 그룹이 하위 20% 그룹에 비해 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발병률이 20-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적색육이 특히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가공육도 섭취량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대장암(대부분 직장암) 위험을 20%, 폐암위험을 16%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의 원인인 흡연을 고려했지만 적색육과 폐암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크로스 박사는 말했다. 적색육은 그러나 위암, 방광암, 백혈병, 임파선암, 흑색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 박사는 적색육은 여러가지 경로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선 적색육은 암의 형성과 연관이 있는 포화지방과 철의 공급원이라고 지적했다. 적색육에는 또 NOC, HCA, PATH와 같은 DNA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크로스 박사는 밝혔다. 적색육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말하며 가공육은 베이컨, 적색육소시지, 닭고기소시지, 런천미트, 콜드컷, 햄, 핫도그, 칠면조도그 등이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ublic Library of Science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